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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 – 인류의 마지막 전투

by 줌마핑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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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이 마침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수많은 떡밥과 복선, 그리고 치밀한 서사 구조로

수년간 팬들을 열광하게 했던 이 작품은,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The Last Attack)’을 통해 에렌 예거와 그의 동료들이 맞이한 최후의 결말을 그려낸다. 거대한 전쟁의 종착점에서, 인류의 운명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갔을까?  

 

 



1. ‘더 라스트 어택’ 스토리 개요

 

이 작품은 전편에서 이어져,

에렌 예거가 ‘지구 연쇄 박멸’(럼블링, Rumbling)을 발동한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천만 개의 초대형 거인들이 마레 대륙을 초토화시키고,

살아남은 인류는 절망 속에서 저항의 불씨를 지핀다.

아르민, 미카사, 리바이, 라이너 등 최후의 생존자들은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걸고 에렌에게 맞선다.  

이들은 에렌을 막기 위해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며,

각각의 캐릭터가 지닌 신념과 갈등이 극적으로 드러난다.

에렌은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자유’를 위해서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존재이며,

이를 저지하려는 동료들 역시 단순한 영웅이 아니다.

이들의 전투는 선과 악이 아닌, 각자의 신념과 선택의 충돌이다.  

 

 



2. 주요 등장인물 및 성격 변화

 

 

① 에렌 예거 (Eren Yeager) – ‘자유’를 향한 최후의 발걸음
“나는 자유를 원했다. 그것이 나의 전부였다.”

에렌은 단순히 세상을 파괴하려는 괴물이 아니다.

그는 이 세상의 ‘굴레’를 끊고 싶어 하는 자이며, 친구들과 싸우게 될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길을 멈추지 않는다.

‘럼블링’을 통해 마레 대륙을 초토화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최악의 적이 될 운명을 받아들이는 비극적인 캐릭터다.  

그의 감정 변화는 이 작품의 핵심으로, 마지막 순간까지도 ‘진짜 자유’란 무엇인지 고민하며, 

미카사와 아르민이 자신을 막기를 내심 바라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② 미카사 아커만 (Mikasa Ackerman) – 사랑과 신념의 갈림길
“에렌, 넌 나에게 가족이었어.”

미카사는 단순한 강한 전사가 아니다.

그녀는 에렌을 사랑하지만, 동시에 그의 폭주를 막아야 하는 운명을 짊어진 인물이다.

완결편에서는 그녀의 감정이 극적으로 그려지며, 마지막 순간 에렌을 향한 그녀의 선택이 이야기의 방향을 결정짓는다.  

미카사는 여전히 누구보다 강하지만, 싸우는 이유가 단순한 보호에서 진정한 ‘해방’으로 변화한다.

그녀는 사랑과 정의 사이에서 마지막 결정을 내려야 한다.  

 

 

 

 

 

 


③ 아르민 아를레르트 (Armin Arlert) – 이상과 현실의 괴리 속에서
“내가 믿었던 미래는, 정말 옳았던 걸까?”

아르민은 가장 이성적인 캐릭터였지만, ‘럼블링’ 이후 그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에렌을 막아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과거의 친구를 죽이는 것이 옳은지 끝없는 갈등을 겪는다. 하지만 그는 최후의 순간, 진정한 용기를 발휘해 인류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르민은 단순한 전략가에서 벗어나, 자신의 손으로 역사를 바꾸는 행동가로 성장하며, 그의 결정이 이야기의 결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④ 리바이 아커만 (Levi Ackerman) – 끝까지 싸우는 최강의 병사
“내가 할 일은, 녀석을 끝장내는 것뿐이다.”

리바이는 더 이상 완벽한 병사가 아니다.

그는 수많은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동료들을 잃었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싸울 것을 선택하며,

마지막 전장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짐승 거인’ 지크 예거를 처단하는 것이다.

완결편에서는 지크와 리바이의 최후의 대결이 극적으로 펼쳐지며, 이 전투가 에렌을 멈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⑤ 라이너 브라운 (Reiner Braun) – 죄책감 속에서 싸우는 전사  
“난 죽을 수도 없고, 도망칠 수도 없다.”  

라이너는 언제나 비극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마레를 위해 싸웠지만, 이제는 인류를 위해 싸우고 있다. 그는 여전히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지만, 마지막 순간만큼은 진정한 전사로서 자신의 사명을 다한다   

그는 아르민과 함께 작전을 이끌며, 에렌을 막기 위해 최후의 전투에 뛰어든다.  

 

 

 

 

 



3. ‘더 라스트 어택’이 전하는 메시지

이 작품은 단순한 전쟁 서사가 아니다. 진격의 거인은 항상 ‘자유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왔다.

에렌이 선택한 길, 그리고 그 길을 막아야 했던 친구들의 싸움은 단순한 선악의 대결이 아니라,

각자가 믿는 자유를 위한 선택이었다.  

완결편에서는 “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라는 질문보다는,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또한, 에렌의 마지막 선택과 그의 친구들이 맞이하는 결말이 감동적으로 그려지며,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더 라스트 어택’의 마지막 장면은 강렬하다. 에렌과의 최후의 전투가 끝난 후, 살아남은 자들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인다. 하지만 완벽한 평화란 존재하지 않으며, 새로운 갈등이 언제든 다시 시작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것이 바로 진격의 거인이 전하고자 한 메시지 – ‘역사는 반복된다. 하지만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단순한 전쟁 애니메이션이 아닌, *인류의 본질과 자유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에렌과 그의 동료들이 각자의 신념을 걸고 싸우는 모습은 감동적이며, 마지막 장면까지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진격의 거인은 끝났지만, 그 메시지는 앞으로도 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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